JTBC ‘경도를 기다리며’가 오늘 밤 최종회를 끝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박서준과 원지안이 직접 전한 종영 소감이 공개되면서, 이 작품을 주말마다 지켜봐 온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럽게 마지막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조용한 전개 속에서도 감정의 밀도를 차곡차곡 쌓아온 ‘경도를 기다리며’는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 남는 멜로드라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사건 대신, 기다림이라는 감정을 중심에 두고 인물의 마음을 따라가게 만들었습니다. 사랑 앞에서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시간을 견디는 방식에 대해 묻는 작품이었기에 매회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최종회를 앞둔 지금, 단순한 종영 이상의 감정이 남아 있는 시청자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이경도라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