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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한예종 30주년 기념 옴니버스 영화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 CGV 단독 개봉 확정

content drop 2026. 1. 2. 19:21

 

출처: CJ ENM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는 CJ ENM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함께한 3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한국 영화계의 현재를 이끌고 있는 감독들과 미래를 책임질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입니다. 30인의 감독이 각자 3분 분량의 단편을 연출하고, 이를 3막 구조로 엮어 총 30편의 이야기로 완성한 옴니버스 스낵무비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 1월 14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1차 트레일러가 공개돼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J ENM·한예종 영상원 30주년이 만든 특별한 프로젝트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는 단순한 기념작을 넘어, 지금 이 시점에서 영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묻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CJ ENM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은 지난 30년간 한국 영화 산업과 영화 교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고, 이번 작품은 그 시간의 축적을 하나의 영화로 풀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역 감독과 교수진, 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한 구성은 한국 영화의 세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영화라는 매체가 어떻게 이어지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30’과 ‘오멘’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출발한 이번 프로젝트는, 감독 각자의 개성과 문제의식을 존중하면서도 하나의 큰 질문으로 수렴됩니다. 바로 “그럼에도 왜 영화를 계속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30인의 감독과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30가지 이야기

이번 작품에는 윤가은, 이종필, 김도영, 김태엽 감독 등 현재 한국 영화와 드라마 씬에서 주목받는 연출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세계의 주인’, ‘탈주’, ‘82년생 김지영’, ‘선재 업고 튀어’ 등으로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준 감독들이 3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읍니다.

 

배우진 또한 정유미, 신은수, 최성은, 김수안, 옥자연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합니다.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 움직임 하나하나가 강하게 남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밀도 높은 형식이 배우들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메인 포스터와 1차 트레일러가 전하는 메시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필름 프레임을 연상시키는 구성 속에 배우들의 인상적인 순간을 담아내며, 영화라는 매체 자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화려함보다는 질감과 분위기에 집중한 비주얼은, 이 작품이 단순한 상업 영화가 아니라 창작자들의 고민과 질문에서 출발했음을 보여줍니다.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라는 제목 또한 도발적이면서도 솔직하게 다가옵니다.

 

1차 트레일러에서는 “영화… 망한 걸까?”, “데이터상 망했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해, 현재 영화 산업을 둘러싼 현실적인 시선을 직설적으로 드러냅니다. 이어지는 배우들의 대사는 영화에 대한 회의와 사랑,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각기 다른 톤으로 전하며 작품의 방향성을 암시합니다. 이 트레일러를 보고 있으면, 영화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과 실패, 그리고 다시 시도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새로운 상영 방식과 관람 경험의 제안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는 상영 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택했습니다. 2026년 1월 14일 개봉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1막씩 순차 공개되며, 10편의 단편을 하나의 막으로 엮어 관람할 수 있습니다. 1막 관람료는 3,000원으로 책정돼, 부담 없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2월 4일부터는 30편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합본 상영이 5일간 진행되며, 합본 관람료는 8,000원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극장 관람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짧지만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제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영화의 위기라는 담론 속에서, 창작자와 관객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영화를 극장에서 만나는 이유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당신이 영화를 그만두면 안 되는 30가지 이유’가 어떤 이유로 마음에 남을 것 같으신가요? 관람 후 느낀 생각을 댓글로 함께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